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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/한국

RetroVirus - Night Drive

Vain_kr 2012. 10. 22. 18:48

 

Intro 김작가)
아직 이른 밤인데 벌써부터 잃은 잠,
제멋대로 뒤엉킨 내 이성의 실을 잠시
리듬안에 꿰볼까 싶어서

Hook 빗준)
이 노래는 너와 나의 Gloomy Blues
뜨거운 가슴 I Lost 무기력이 만든 방 안에서 돌처럼 살 뿐

Verse 1 김작가)
20대의 끝자락 스물하고 아홉 눈물하고 마른 땀의 뜨거운 파도는
7월 어느 새벽 창가에 서려 아련한 조각 구름이 그린 불안한 감정의 파고.
태연한 척 하면 할수록 더 비집어파 알아 나도 어짜피 인생은 뭐
'easy go or stop'.
헌데 왜 굳이 힘든 이 길로 발을 내딛는가.
때이른 답에 만취해 무심코 내지른 말은 상처로 뻑났어
"블루스크린" 개코형 말처럼 죄다 타버려서 그 흔한 흔적조차 없어
'소리없는 발성', 존재감이란 스피커에 난 '파형없는 믹서'
지쳐 이런 자화상을 꿰는 일도 매듭이 풀릴때면 홀로 외는 회고
자책이란 바늘은 또 어김없이 찔러 외로운 밤을 수놓지
어두운 생각의 지껄임들로

Hook 빗준)
이 노래는 너와 나의 Gloomy Blues
뜨거운 가슴 I Lost 무기력이 만든 방 안에서 돌처럼 살 뿐

Verse2 김작가)
돌이켜봐.
10대의 끝자락에서 그렸던 이땐 이런게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일까
쉽게 양보하고 타협해 물러서는게 간편해
안 편해도 편한 척 웃음짓는 게 더 마음 편해 그래도 유일한 낙은 안 변했네
그때처럼 커피랑 담타임 답답한 이 마음을 연기로 볼 수 있다나 뭐라나 뭘봐?
귀찮아, 편히 한숨 쉬는 걸로 퉁치자 흐릿하지 않은게 없는 다 늙어 빠진 시각
진짜 갖고싶은 건 이 날의 값진 시간 아침형 인간부터 제발
그만 오늘같이 또 밤잠 설치는 생활 싸이클은 뇌를 잠식해 생각의 산은
어느새 크게 불어난 내 똥배만큼 전혀 fit하지 않아 피타입형도 말했듯
허점많은 인생이라 계속 원점만 맴도나봐

Hook 빗준)
이 노래는 너와 나의 Gloomy Blues
뜨거운 가슴 I Lost 무기력이 만든 방 안에서 돌처럼 살 뿐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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