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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지형 - 늘 묻고 싶던 말 본문

음악/한국

이지형 - 늘 묻고 싶던 말

Vain_kr 2012. 9. 19. 12:53


조그만 창문새로 부딪쳐오는 어둠 

아 또 겨울이 왔나봐

이리로 저만치로 한참을 맴돌아

흐트러진 내 마음에 닫는다

가로등 불빛조차 제 빛을 잃어가고

새벽은 검게 물들어 고요한

침묵 속에 내 이름을 적는다

왜 겨울은 이렇게 아픈건지


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

사랑인가 늘 널 부르고 있어

닿을듯 말듯한 작은 목소리로

그대와 나


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

사랑인가 늘 널 부르고 있어

닿을듯 말듯한 작은 목소리로

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

사랑인가 늘 널 부르고 있어

닿을듯 말듯한 작은 목소리로

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

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

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

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


아무도 없는 새벽 얼어붙은

길 위에 올해 첫 눈이 내린다

서투른 힘을 다해 뜨겁게 반짝이던

그대와 나 전부였던 날처럼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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